우수한 컨텐츠에 대한 다양한 변형은 “원소스 멀티유즈”를 유행어로 만들며 문화 산업 전반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창작 활동은 이제 단순한 변형을 넘어 새로운 창작물로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장르에 맞게 변환하는 각색과정에서 기존의 원작이 편집되고 새로운 특성들이 추가되면서 재창작은 21세기를 대표하는 하나의 창작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아버지와 아들> 공연읽기에서는 투르게네프 전문학자인 이항재 교수와 해외현대고전인 <위대한 유산>, <바냐아저씨> 등을 한국적 스토리로 번안해서 화제를 모았던 김은성 작가를 모시고, 원작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각색 작업에 대한 작가의 의견을 관객들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일시: 2015년 9월 5일(토) 오후 5시 30분 ※당일 3시 공연 후 이어서 진행될 예정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시작 시간이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1시간 장소: 명동예술극장 신청: (재)국립극단 홈페이지 www.ntck.or.kr ’아카데미‘에서 온라인 신청 참가비: 무료 문의: 1644-2003
강사 소개 이항재(단국대 러시아어과 교수) 러시아 고리키세계문학연구소 연구 교수,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 역임 주요저서_<소설의 정치학>, <투르게네프: 사냥꾼의 눈, 시인의 마음>, <러시아문화의 이해> 주요역서_<러시아 문학사>, <첫사랑>, <루진>, <아버지와 아들>, <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